안녕하세요! 5월 둘째주 토요일은 바로 '세계공정무역의 날'입니다. 바로 Fairtrade Day입니다.

제가 활동하는 수원미래iCOOP생협에서도 여러가지 캠페인으로 시민들과 만나뵙고 있습니다. 공정무역물품을 소개할때 성인대상으로는 커피를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저도 커피를 정말 좋아하는데요...하루 2~3잔은 보통 마시는거 같습니다.
커피는 전세계 무역량 2위에 달하는 작물입니다. 세계 커피 소비 인구가 5억명이나 된다고 하고 전세계적으로는 하루 약20억잔을 마신다고 하네요.
2018년 한해 우리 국민 1인당 마신 커피는 353잔으로 거의 하루에 한잔씩은 마시는 것 같습니다. 커피를 이렇게 많이 마시면 커피를 재배하는 노동자들은 잘 살아야 하는데 그렇치 못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많이 거래되지만 생산자에게 돌아가는 이익은 1%정도라는 커피산업의 노동자의 위치입니다. 약 5천원의 커피값중 생산자에게 돌아가는 이익은 50원 정도인 셈입니다. 이런 문제의 심각성으로 공정무역 커피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공정무역 커피의 시작은 공정한 가격 책정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커피 농부들에게 정당한 노동의 대가로 원두의 가격을 책정하고 그 이익으로 원두의 품질을 높여 소비자는 양질의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되고 이런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공정무역 커피입니다.
가까운 곳에 공정무역 카페가 있다면 한번 가보시길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공정무역 카페로 모든 시민여러분을 다 모실 수 없기에 저희는 공정무역 커피 드립백을 만들어서 캠페인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만드는 방법을 공유해 드리오니 공정무역커피 홍보에 잘 써주세요~

커피 드립백 만들기
재료 : 원두커피, 드립백 커피파우치, 드립백 필터(프리메이드 필터), 실링기, 저울
재료는 필수재료만 적어봤습니다. 실링기는 고데기로 대체 가능하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고 불량확률이 있습니다.
첫번째, 재료를 모두 준비해 주세요.
저희는 드립백 커피파우치와 드립백 필터 등은 시중제품을 사용했습니다. 쿠O에서 검색하면 구매가능하십니다.

두번째, 커피를 준비해 보겠습니다.
저희는 자연드림 매장에서 판매하는 공정무역커피 홀빈을 사용했구요. 홀빈을 글라인더로 직접 갈아서 사용했습니다.


세번째, 분쇄된 커피를 드립백 필터에 소분해서 넣어줍니다.
저희는 경험상 11~12g정도 넣으면 맛있는 커피한잔이 나오는거 같아서 저울로 개량해서 필터에 소분했습니다.

네번째, 드립백 필터에 소분한 커피를 실링기로 마감해 줍니다.
마감해 준다는 것은 실링기 열로 필터를 붙여주는 작업입니다. 실링기가 뜨거우니 작업할때 주의사항을 잘 읽어보시고 작업하세요!

다섯번째, 분쇄된 커피를 드립백 필터에 넣고 실링기로 마감해주는 작업의 무한 반복입니다.
100%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드립백 입니다. ㅎㅎ


여섯번째, 드립백 커피 파우치도 실링기로 마감하시면 아래처럼 크래프트지에 담긴 예쁜 공정무역드립백 커피가 완성이 됩니다.
드립백 파우치에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써도 예쁘게 완성되니 활용해 보세요!

저희가 사용한 실링기는 바로 이 제품입니다. 크기도 적당하고 드립백 만들기에 좋은거 같아서 추천해 봅니다.

공정무역 캠페인이나 수업을 진행할때 더하기 활동에 활용해 보면 좋은 활동 "공정무역 드립백 커피 만들기"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아이쿱공정무역은 따뜻한 이음이다
5월 공정무역의 달을 맞아 우리모두가 함께 사는 공정한 세상 함께 만들어 봐요!!! 공정무역 물품 많이 사랑해 주세요!
'공정무역 함께해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정무역커피 솔브 탄소저감커피 (0) | 2023.05.16 |
---|---|
[공정무역도서] 파란티셔츠의 여행 (1) | 2023.05.15 |
공정무역카페 자연드림카페 수원망포점 (0) | 2023.04.28 |
공정무역 10원칙 : 모두를 위한 공정무역 (0) | 2023.04.12 |
[공정무역이야기] with 쿱앤페어 공정무역 유기농 화장솜 (0) | 2023.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