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작가 나혜석 님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고 싶어서 글을 써봅니다.
수원이라는 곳에 이사와서 수원화성행궁에 대해서 알게되었고, 정조대왕, 정약용, 수원갈비 ....등등 수원이 가진 문화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 따라 도서관에 가서도 배우고 유치원학부모 교육에 가서도 배우고...인문학 도시 수원답게 자연스럽게 수원이라는 도시에 대해서 역사, 문화, 인물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 이야기꺼리가 있지만 "나혜석"이라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서양화가라는 분에 대해서 얘기해 볼려고 합니다.
나혜석, 1896~1948
출처 : 나무위키
나혜석은 일제강점기와 대한민국의 화가이자 작가, 시인, 조각가, 여성운동가, 사회 운동가, 언론인이다. 차미리사와 같은 여성 지식인으로 평가를 받았다. 본관은 나주(羅州), 호는 정월(晶月)이다.
조선 인천부 수원군 수원면 신풍리(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출생으로 수원 삼일소학당과 서울 진명여학교를 졸업한 후, 일본의 여자미술전문학교에 유학하여 서양화를 전공했다.
귀국 후에는 정신여학교 미술교사를 지내기도 했고, 김일엽과 함께 잡지 <신여자(新女子)>를 창간, 발행하기도 했다.
대한민국의 1대 페미니스트라고도 불린다.
그녀는 일본 유학 당시 읽은 여성잡지를 통해 여성 계몽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이후 남녀 평등과 여성의 권리, 당시 사회의 문제점들을 비판하는 글들을 투고하는 등
다양한 사회운동을 전개하였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러한 행보가 극단적으로 여성우월주의적이고 과격하다는 비판도 있으며, 특히 친자식에 대한 그녀의 태도나 최린과의 불륜 행위를 비롯한 그녀의 사생활은 당대에 많은 비판거리가 되었다.
또한 독립 운동가라는 평가와 친일이라는 논란이 공존하고 있으나 대체로는 둘 다 부정되는 편이다.
너무나 간단한 소개이지만 작품을 볼때마다 시대를 너무 앞서서 지나간 아쉬운 느낌을 많이 받는다. 수원시립미술관은 화성행궁 광장 오른편에 자리잡고 있는데 이곳에 가면 나혜석 작가의 작품을 상설로 만날수 있다.
수원시립미술관
주소 :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833
휴관일 : 월요일
주차장 : 있음
지금은 2개의 기획전이 열리고 있기도 합니다.
천시 1 : 2023 현대미술 기획전 <어떤 Norm(all)>
전시 2 : 2023 소장품 상설전 : 물은 별을 담는다
각각 전시리뷰도 스토리 통해서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오늘은 수원시립미술관에 오시면 여러분을 언제나 기다리고 계실 나혜석님의 작품을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꼭 한번 찾아보셨으면 합니다. 천재는 천재를 알아보는 법이니 오셔서 나혜석의 천재성에 내 천재성을 한번 비춰보시기 바랍니다. ^^
자화상, 1928
나부,
김우영 초상,
염노장, 1930년대
나혜석과 백남순의 방
이번 전시 "물은 별을 담는다"에 설치된 방이다. 나혜석과 백남순의 방은 그들의 인생에서 가장 극적이었던 '프랑스 유학'시기를 배경으로 한다고 한다. 서양화가로서 한국여성 미술의 시작점에 서 있던 두 작가의 작품이 서로를 응시하는 이 공간은 두 작가의 대비되면서도 비슷했던, 서로의 삶에 대한 소회가 부유하는 공간이다. 작품의 제작시기를 미루어 보면 30대의 나혜석과 80대의 백남순이 대면하는 셈이다. 1981년 계간미술 여름호에 실린 백남순의 생전 인터뷰 기록이 함께 비치되어 그들이 나눌 수 있었을 많은 이야기를 상상해 볼 수 있다고 한다.(전시 브러셔 참조, 수원시립미술관)
백남순, 한 알의 밀알, 1983
지역미술관이 가까이 있다는 것은 즐거운 일인거 같습니다. 수원시립미술관 많이 찾아와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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